열이나 두통 치통 등 통증이 있을 때 약국에서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진통제 성분과(아세트아미노펜)과 부루펜 계열(이부프로펜) 중 도대체 뭘 고르는 게 좋을까 고민되셨나요? 일상에서 감기나 신경성 두통 부터 아이와 임산부까지 해열 진통제를 찾을 일이 참 많죠. 오늘은 가장 많이 쓰이는 진통제 두 성분의 차이점과 내 상황에 맞는 선택법을 친근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.

1.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: 핵심 차이
| 구분 | 아세트아미노펜 | 이부프로펜 |
|---|---|---|
| 작용 | 해열+진통 중추 신경에 작용 | 해열+진통+소염 작용, 염증 완화 |
| 대표 제품 | 타이레놀 | 이지엔6, 부루펜 등 |
| 부작용 | 오남용시 간손상 | 위장장애, 신장 문제, 드물게 출혈 |
| 권장 상황 | 감기, 발열, 두통, 임신·수유부 | 인후염, 치통, 관절염, 염증성 질환 |
아세트아미노펜은 열과 통증을 낮추지만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.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임산부나 어린이도 복용할 수 있지만, 과다 복용시 간에 무리가 있고 음주 전후에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.
이부프로펜은 해열뿐 아니라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관절염, 인후염 등 염증성 통증에도 적합합니다. 이때문에 정형외과 진료시 자주 처방 받게되는 약이기도 합니다. 하지만 위장장애, 신장문제, 출혈 위험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신장질환자, 고령자, 위궤양 환자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. 이부프로펜은 식후 복용이 더 안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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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제 어떤 약을 복용할까?
- 감기, 두통처럼 단순 열이나 통증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안전하고 무난합니다. 임산부, 어린이에게 주로 권장됩니다.
- 염증성 통증(관절염, 인후염, 치통 등)이 동반된 경우 이부프로펜이 더 효과적입니다.
- 수두, 알레르기 체질, 심한 탈수 상태는 이부프로펜을 피하고 아세트아미노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부작용 및 복용 시 주의점
-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다 복용 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최대 4,000mg(성인 기준) 이상 복용을 금합니다. 음주와 병행하면 간 손상 위험이 커지니 절대 주의하세요.
-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, 신장 기능 저하, 임신 후기 부적합, 드물게 출혈 위험이 있으며, 반드시 식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어린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은 이부프로펜을 피하세요.
- 두 성분 모두 장기·과다 복용은 절대 금물입니다.
안전한 복용량과 시간 간격
- 아세트아미노펜: 4~6시간 간격으로 하루 4회 이내, 최대 4,000mg
- 이부프로펜: 6~8시간 간격으로 하루 3~4회, 최대 2,400~3,200mg
- 최대 복용량과 복용 간격을 반드시 지키고,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할 시 성분 중복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. 교차 복용도 가능합니다.
해열진통제 선택 팁 3가지
- 내 건강상태(간·위장·신장) 체크: 기존 질환이나 최근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
- 증상별 성분 선택: 염증 동반 여부, 단순 통증/해열 구분
- 복합감기약·두통약과 동시 복용 시 성분 중복 확인: 안전 확보를 위해 필수 체크
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차이와 선택법만 잘 알아둬도 내 증상에 맞는 현명한 건강관리가 가능합니다. 내 몸에 맞는 해열진통제, 이제는 약국에서 자신 있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!






